삶의조각들

한 2주 넘게 낑낑거린거 같다.

로닌그렉 2024. 2. 26. 23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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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2주 넘게 낑낑거린거 같다.

 

젊은 시절 같으면야...

몇일이고 밤을 새서...

배운다는 생각으로 뭔가 새로운 것들에 도전을 했다.

 

그런 것들이 그래도 나이가 들었음에도

내게는 꽤나 유용하게 작용을 했다.

힘들던 시절 잠시 입에 풀칠할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.

 

예를 들어...그렇게 운전을 좋아해서...

일하다가도 여기저기 서울 구석구석을 싸돌아다닌 게...

일본 츠나미와 원전사고로 졸지에 학원 문을 닫고 쉬어야 했던 그 시절.

 

알바로 택시운전을 하는데...큰 도움이 되었다.

 

나이에 비해 그래도 컴퓨터로 이것저것 할 줄 안다고 생각해...

조금 시간을 내어 요즘 유행한다는 ... 글쓰고 돈버는 무엇인가도 해 볼 욕심에

2주 낑낑 거렸지만...결과는 없고...

"아! 이게 이렇게 돌아가는거구나"...라는 걸 알게 되었다.

다른 뭔가를 하는 지금....할 일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.

 

눈알 빠질 듯이 고생을 했지만...

 

지금은 우선 급한 것부터 해서 결과를 만들어내야겠다...는 결론에 이르렀다.

 

조금 남는 시간을 쪼개어 하려했는데...

 

그냥 지금 가진 모든 시간을... 지금 준비하는 것에 쏟아부어야 할 것 같다.

 

매일 집에서 밥만 먹다가....읍내 약타러 간 김에...

큰솥집. 곰탕.

 

전에 배달가던집.

몇번 갔는데..없어진 줄 알았는데

읍내로 이사를 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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